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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진입 관문 경관개선 사업 추진

지역의 경계·수호신 역할 장승과 마을의 액막이 풍농 기원 솟대 세워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5-07-28 1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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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문의사거리 모습/자료=청주시]

 

청주시와 대전시 경계인 문의면 미천리에 익살스러운 장승이 등장했다. 충북 청주시는 시내 진입 관문 경관개선을 위한 사업을 올해부터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주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17·25·36호선 등과 지방도 외곽의 진입 관문인 광장, 교차로, 교통섬·가로변 공유지에 대해 소나무 등 각종 조경수를 심어 청주시를 방문하고 거쳐 가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통합시의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대전시의 경계인 문의면 소재지 입구에 소나무와 꽃나무 1만 1,600여 그루를 심었고 지역의 경계·수호신 역할을 하는 장승과 마을의 액막이와 풍농을 기원하는 솟대를 세워 진입 관문에 위치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오가는 이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 문의사거리(미천리 422-4)에 세워진 장승과 솟대는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을 졸음을 쫓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문의면 주민들은 “과거에 장승이 있었으나 언제부턴가 없어져서 서운한 마음이 있었으나 이번에 장승이 다시 세워져서 든든하고 흐뭇한 마음을 느낀다”며 시에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홍현철 청주시 녹지조성팀장은 “통합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주를 들어오는 관문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계절별로 꽃피는 나무와 사계절 푸른 소나무를 적절히 배치한 경관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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