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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스마트 안전쉼터’로 탈바꿈

성동구, 서울숲 안전시설물 606개소 위치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윤민석 기자   |   등록일 : 2018-03-22 08: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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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측량기기를 활용한 측량 모습/자료=성동구]
 

성동구가 서울숲의 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은 최근 포항 지진, 대형화재 발생 등 재난에 대한 예방대책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구의 대표쉼터로 이용되는 서울숲을 재난 안전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지진대피소, 소화전, 비상벨, 보안등, CCTV 등 606개를 설치, 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를 시스템에 구현했다.

 

서울숲은 공원 곳곳에 안전시설물이 다수 설치되어 있었지만 위치정보는 지번·도로명주소 또는 관리기관별 개별번호를 종이지도에 수기로 개별 표기하는 방식으로 관리돼 긴급상황 발생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그동안 지번 중심으로 관리하던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X·Y축을 활용한 국가좌표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선, 위성측량 기기를 활용한 전문적인 측량을 통해 정밀한 위치정보를 확보했다. 

  

구축된 서울숲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는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 ‘서울형 지도태깅’과 모바일 앱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성동구는 서울숲 관리사무소,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안전시설물 위치좌표를 제공해 안전시설물의 체계적 관리와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주변 안전시설물 모바일 위치정보를 활용하여 공원 내에서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와 반려동물 실종시 보다 빠르게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며 “약속장소 지정과 배달서비스 위치 제공 등 주민들의 공원이용에 편익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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