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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유튜버‧운동선수 등 고소득자 전격 세무조사

부동산 임대업자‧전문직 등 신종‧호황 사업자 176명 대상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4-10 15: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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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사업자의 탈세수법 진화 양상/자료=국세청]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국세청이 신종‧호황 업종을 영위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변칙적으로 탈세하는 고소득자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착수했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유튜버‧BJ, 웹하드업체, 연예인, 프로운동선수, 병의원, 금융‧부동산 컨설팅업체, 전문직, 부동산임대업자, 세무조사 이후 소득신고율 급감자 등 총 176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업종, 매년 호황임에도 상대적으로 세무검증이 부족했던 분야 등 관리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탈루혐의자를 선별했다고 전했다.

최근 IT기술 발전, 경제‧사회 변화 등으로 새 고소득업종이 지속 등장하고 경제활동도 복잡‧다양해지는 가운데 탈세수법도 더욱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다.

국세청은 2017년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고소득사업자 총 1789명을 조사해 1조 3678억원을 추징하고 91명을 범칙처분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6959억 원 추징의 최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세무조사에서 국세청은 조세포탈 혐의 발견 시 검찰고발 등 엄정조치하고, 확인된 신종 탈루유형 등은 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내용확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경영여건이 어려운 자영업‧소상공인에게는 세무검증을 최대한 자제해 경제 활력을 높이고, 대표적 생활적폐로 성실납세자에게 허탈감을 주고 공정경제 질서를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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