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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예방’ 전국 하천 정비에 1조6천억 투입

하천안전에 집중 투자…목감천 등 15곳 국가하천 승격 추진도

정희철 기자   |   등록일 : 2019-02-06 2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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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정희철 기자] 정부가 전국의 하천 안전 관리를 위해 올해만 1조6000억 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하천예산 1조 6000억 원을 투자해 국가·지방하천의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국가하천의 시설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9년 하천예산은 국가하천 정비에 3453억 원,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1451억 원, 지방하천 정비에 1조767억 원(지방비 5070억 원 포함),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편입 토지 보상 등에 305억 원이다. 

 

편성된 예산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상반기 중 60.3%를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집행계획 등을 이미 수립했다. 

 

또,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16~2025)에 따라 제방의 신설·보강, 하도 정비 등 국가·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하천 정비는 ‘문산천 문산지구 하천종합정비 사업’ 등 총 7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하천 정비 지원은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총 4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해위험 정도 및 지자체 의견 등을 바탕으로 사업별 국비를 확정·지원 할 계획이다. 

 

안전등급이 낮은 하천시설에는 예산을 우선 배정해 긴급보수 할 예정이며, 사회기반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해 국가하천 유지보수 사업은 예방중심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또 재해 예방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한 목감천·원주천·대전천 등 15개 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천예산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환경부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하천관리 및 재해 예방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urnalist.g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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