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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 복선전철 내년 상반기 개통…부천~안산 24분

부천 소사역~시흥시청역~안산 원시역 23.3㎞ 구간, 이달부터 시험운행 개시

이현정 기자   |   등록일 : 2017-09-21 09: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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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축 철도노선 개요/자료=국토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전철망이 구축돼 안산·시흥·부천 등 지역주민들의 통근길이 대폭 빨라진다. 국토교통부는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 원시역까지 23.3㎞ 구간, 정거장 12개소를 경유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을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장현·능곡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와 기성 시가지 등 주거 밀집지역을 경유해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천 소사동에서 안산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가량 걸리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24분이면 주파할 수 있어 1시간 이상 시간이 단축된다.


향후 소사~원시선은 북측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경인선·신안산선·안산선(4호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철도망이 촘촘하게 구축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사~원시선에는 차량 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고밀도 안전운행을 가능하도록 하는 첨단 신호시스템(RF-CBTC)을 갖춘 차량이 투입된다”면서 “향후 차량에 대한 형식 승인, 시설물 및 신호시스템 안정성 인터페이스 시험 등을 거쳐 차질 없이 개통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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