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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본궤도’

북청주역 신설 등 사업비 8,216억 원 투입, 2022년 완공

이정훈 기자   |   등록일 : 2017-08-04 0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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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위치도/자료=충북도]

 

충남 천안과 청주공항을 잇는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서울역)과 청주공항 운행 시간이 1시간 20분대로 단축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총 사업비 승인에 이어 지난 2일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을 직접 연결한다. 경부선 천안~서창 구간은 복선(32.2㎞)을 신설하고 충북선 오송~청주공항 3.6㎞ 구간은 개량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북청주역이 신설되고 청주공항역이 이전(신설)된다. 총 사업비는 8,216억 원으로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선의 부족한 선로 용량을 해소하고 수도권에서 청주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주시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인근에 북청주역을 신설함에 따라 그동안 철도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청주권 주민들의 철도역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게 된다.

 

허정회 도 교통물류과장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중부내륙선(2021년)·중앙선 복선전철(2020년)·충북선 고속화(2024년)·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철도(2022년) 등과 연계해 충북을 전국과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목표 기간 내 완공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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