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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고막원 전기공사 착공

2018년 말까지 약 380억 원 투입…최고속도 230㎞/h로 빨라져

이현정 기자   |   등록일 : 2017-07-31 1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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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고막원 구간 노선도/자료=철도공단]

  

광주송정과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가운데 광주송정~고막원 구간에서의 전차선, 신호, 통신 등 전기분야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광주송정~고막원 구간의 전기분야 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내년까지 약 3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속열차를 안전하게 자동 제어하는 신호 설비는 국토교통부의 안전성 형식 승인과 철도분야 국제 안전·신뢰성 인증 최고등급인 SIL4(Safety Integrity Level 4)를 획득한 신형 설비가 최초로 도입된다. SIL은 안전계기시스템의 무결성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등급이 높을수록 시스템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철도통신용 광케이블은 선로 상·하선에 각각 부설해 고속열차 운행에 따른 상시 영상·음성통화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FM과 DMB 방송 설비를 설치해 비상사태 발생 시 승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고속화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최고속도 시속이 기존 160㎞/h에서 230㎞/h로 빨라질 전망이다. 

 

전희광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전기공사의 착공으로 지역 근로자, 장비, 자재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광주송정~고막원 공사뿐만 아니라 고막원~목포 간 고속화사업도 완벽하게 건설해 빠르고 안전한 호남고속철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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