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휴게복합시설 당선작 조감도/자료=세종시]
세종시는 연기면 세종리 114-380 일원 세종호수공원에 들어서는 문화휴게복합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이담 건축사사무소의 ‘품다·잇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품다·잇다’는 ‘호수공원의 자연을 품고, 시민과 소통하며 문화시설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휴게복합시설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호수공원 내 330㎡(1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세부시설로는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공간과 카페·매점 등 이용객 편의시설, 관광안내와 시설물 관리를 위한 사무공간 등이 마련된다. 총 사업비는 약 9억 원으로 추정된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담 건축사사무소의 ‘품다·잇다’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강조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창의적인 공간 배치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착공 10주년·출범 5주년 행사기간인 7월 21일부터 3일간 호수공원 내 중앙광장에 전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민 의견과 전문가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