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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심사에 ‘디자인’ 포함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 개정…투명성도 강화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4-09 18: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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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조달청의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심사항목에 ‘디자인’이 새로 추가된다. 또 투명성 강화, 절차 간소화 방안도 마련된다.

조달청은 이 같은 방향으로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을 개정해 오는 5월15일 이후 설계공모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심사항목에 디자인 평가가 신설된다. 이는 설계에서 공공건축물 소재지의 특성을 살리거나 역사성, 상징성, 이용자 편의성 등을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20억 원 이상 대형 설계공모나 상징성 있는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심사 시 옴부즈맨(시민감시단) 참관을 의무화한다. 옴부즈맨에는 시민단체와 공공건축물 소재지역 주민대표자, 건축학과 학생 등이 참여하게 된다. 

공모안 실격사유도 구체화한다. 실격사유가 되는 특정 법령조항이 구체적으로 적시된다. 

내년부터 설계공모가 2억 원에서 1억 원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5억 원 미만 설계공모에 실시하는 온라인심사가 10억 원 미만으로 폭이 넓어졌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시작으로 대형공사 설계심의까지 투명‧공정성을 한층 높이고, 디자인 평가를 도입함으로써 공공건축물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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