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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평택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19일 개통

통행료 2,800원 절감, 운행거리 5~8㎞ 단축 효과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11-17 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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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평택 국도43호선 위치도/자료=국토부] 

 

세종시에서 충남 천안·아산시를 경유해 경기도 평택시까지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46.5㎞ 구간이 오는 19일 전면 개통된다. 자동차 전용국도로 건설된 이 도로는 지난 2002년에 착공해 2013년 세종~천안, 2015년 천안~아산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아산~평택 23.2㎞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총 사업비 1조 513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체 46.5㎞ 구간을 4~6차선 도로로 건설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도로 개통으로 서울~세종 간 통행시간이 주말에는 29분(142→113분), 출퇴근 시간대에는 25분(135→110분)이 단축된다. 남측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남풍세 나들목, 북측으로는 평택~화성 고속도로의 오성 나들목에 직접 연결되는 등 무료도로 구간이 신설되면서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2800원이 절감되고 운행거리도 5~8㎞ 단축된다.  

 

또한 2017년 이전이 완료되는 평택 주한미군기지의 병력·물자 수송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인근 평택·고덕국제화산업단지, 아산신도시, 세종시와도 가깝게 연결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화물수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주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국토부 간선도로과장은 “이번 세종~평택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신설됨에 따라 교통량이 분산돼 경부선·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지·정체 구간이 일부 완화되고, 인근 도로의 통행속도도 5㎞/h 빨라지는 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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