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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맛고을 문화의 거리’ 이달 완공

맛고을길, 옛 추억 깃든 벽화거리로 새 단장

장은지 기자   |   등록일 : 2016-04-21 0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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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고을 문화의 거리에 그려진 벽화/자료=예천시]

 

예천군은 도청 이전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시행한 시가지 음식점 간판 정비와 전선 지중화 사업, 차 없는 거리인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예천읍 도심을 가로질러 수십 년간 정착된 음식상가 밀집지역을 이 지역만의 독특한 전통과 특별한 맛을 간직한 음식·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예천읍 맛고을길 일원(제주복집~학원사) 560m 구간에 활력 넘치는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6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징관문 설치, 도시가스 배관, 전선·통신선 지중화, 도로 정비, 주차장 3개소 조성, 간판 개선, 경관 가로등, 문화공간(벽화·소무대·이색분수 등) 확충, 가로수 식재,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 맛고을길 일원을 보행자 중심거리로 탈바꿈했다.

 

문화의 거리 입구에는 전통미를 살린 상징관문을 설치했으며, 추억의 7080을 소재로 한 벽화거리와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지나는 행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상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3개소, 53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유료화함으로써 기존 주차 공간 이상을 확보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맛고을 문화의 거리는 문화와 음식 그리고 소통의 거리”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도청 이전의 실질적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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