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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IFEZ 경관심의 전문성·효율성 강화 방안’ 수립

민간전문가 확대, 주민 소통·참여 제도적 기반 마련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5-08-21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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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경관 가이드라인 및 기본 방향/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IFEZ 경관심의 전문성·효율성 강화 방안’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구성·운영 중인 경관위원회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고 경관심의와 관련해 주민들과의 소통·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인천경제청의 경관심의 강화계획은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제1차 경관정책기본계획(2015~2019)’에 따른 경관의 체계적 관리와 국제도시로서의 경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행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지난 1년간의 경관위원회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경관심의제도의 정착과 내실화를 위한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IFEZ 경관심의 전문성·효율성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경관위원회 전문성 제고 ▲심의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주민과의 소통·참여를 위한 기반 구축 ▲경관계획의 실효성 강화 등 크게 네 가지이다.

  

이번 방안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경관위원회 민간위원 풀(Pool)을 기존 18명에서 40명 규모로 확대하고 경관, 건축 분야 외에도 디자인·조경·색채·도시계획 등 다양한 경관계획 관련 분야의 전문가 활용을 활성화한다. 또한 공모를 통해 적합한 민간전문가를 위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관심의가 체계·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IFEZ 경관심의운영지침’을 마련해 디자인의 질이 검증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서면 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경관심의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심의위원들이 경관과 무관한 심의의견을 내거나 불필요한 요구를 하는 것을 방지해 심의시간 단축, 경관행정 간소화 등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경제청의 경관시책 방향과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경관활동과 관련된 참여의 자리를 마련한다. 경관전문가와 지역주민과의 경관 관련 지식 나눔을 통해 향후 경관협정과 경관사업에 주민의 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경관 관련 간담회, 세미나, 포럼 등 프로그램 등 경관활동 기반도 마련된다.

  

인천경제청은 중점경관관리구역 내에서는 소규모 건축물, 가로시설물 등도 경관심의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경관 관리를 강화하고, 아직까지 경관상세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경관설계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건축물의 경미한 설계 등에 대한 상세한 기준을 수립해 공사 중 혹은 준공 후 설계 변경에 대한 합리적 적용기준을 마련해 효율적 관리가 되도록 경관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경관심의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방안’은 앞으로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를 꿈꾸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 품격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대책”이라며 “지속적으로 도시 경관개선을 위한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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