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미활동에서 공공분야, 산업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기기로 성장한 드론의 모든 것이 펼쳐진 박람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드론산업, 새로운 시대를 향한 비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틀간 열린 이번 박람회는 드론제작업체와 교육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행사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드론제작업체·교육기관·공공수요처 등이 참여하는 전시행사, 관람객을 위한 드론 체험 기회, 150대 드론 군집비행쇼, 제주도 ‘올레길 안심서비스’, 응급상황 ‘대응시스템’ 등의 드론 활용 시연 관람 등이 펼쳐졌다.
드론기술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찰·소방·해양경찰·국토조사 등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 분야별 드론조종경진대회도 열렸다.
정부는 2016년 드론시범사업을 도입한 뒤 올해까지 24개 사업체와 자치단체 2곳을 지원해 불법 드론 탐지와 해양모니터링, 드론 맵핑 등 우수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드론산업 외연 확대를 추진중이다.
정부는 “2020년 약 610억 원을 드론사업에 지원해 대한민국 드론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박람회 #대응시스템 #군집비행 #킨텍스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