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나노기술인과 나노융합기업의 교류·협력의 장 ‘나노코리아 2019’가 3일부터 3일 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나노코리아’는 올해 전시장 부스 규모는 지난해 544개 대비 19.5%, 연구성과 발표건 지난해 989편 보다 11.3% 각각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나노코리아는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일본 나노 테크 저팬(Nano Tech Japan)과 미국 테크커넥트 월드(Techconnect world)와 함께 세계 3대 나노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최신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과 다양한 나노융합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나노융합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나노기술 전문가 151명의 초천 강연을 포함해 24개국에서 총 1101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나노융합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미국, 중국, 일본 등 12개국 436개 기업(기관)이 총 650개 부스에서 나노기술은 물론,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6개 분야의 나노 기반 첨단융합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한다.
나노융합 연구개발(R&D) 성과 홍보관에서는 나노기술로 구현하는 △편리하고 즐거운 삶 △건강하고 안전한 삶 △청정하고 풍요한 삶의 3가지 주제로 정부 나노 R&D 성과물 62종이 전시된다. 전시장 내 설치되는 오픈 강연장에서는 ‘5G시대를 위한 나노소재솔루션’을 주제로 저신호손실, 고방열, 저유전 나노소재기술과 관련 소재부품개발 방향도 모색한다.
journalist.gil@hanmail.net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