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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등, 서울휘경 지구 별 조감도/자료=국토부]
[도시미래=한정구 기자] 전국 16곳에서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4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행복주택 총 16곳 5838가구에 대한 4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차 입주자 모집지구는 서울 휘경 등 수도권 8곳 3628호, 부산 강서 등 지방권 8곳 2210호로, 올해 총 2만5000호의 행복주택 입주자모집이 마무리 된다.
수도권에 공급되는 8곳은 남양주 별내(454호), 화성 동탄2(814호), 서울 휘경(200호), 수원 고등(500호), 하남 감일(425호), 의왕 포일(110호), 인천 논현3(260호), 동탄 호수공원(865호)이다.
수원 고등은 1호선·분당선·KTX이용이 가능한 수원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대형쇼핑몰과 로데오거리 등 대형 상권과 경기도청·세무서 등도 인접해 생활 편의성이 좋다.
대학생 특화단지인 서울 휘경은 반경 5㎞ 이내에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17개 대학이 위치한 대학 밀집지역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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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경 행복주택 위치도/자료=국토부]
지방권에 공급되는 8곳은 부산 강서(40호), 안동 운흥(200호), 진천 성석(450호), 창원 가포(250호), 김제 대검산(324호), 창원 반계(316호), 광주 와우(430호), 강원 고성서외(200호)다.
창원 반계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을 함께 지원하는 창업지원주택으로, 각 세대는 주거·사무공간 복합설계가 적용된다. 또 경남테크노파크·창원과학기술진흥원 등 창업 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청년들의 직주근접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신혼부부의 안심육아를 위한 신혼특화단지와 같은 다양한 맞춤형 행복주택이 공급됐다”며 “행복주택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거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행복주택 입주자 접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이며,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1일부터 20일까지다. 온라인과 모바일앱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 또는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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