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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조경 통합서비스 ‘그린매니저’ 도입

LH, 수원호매실 14단지 시범사업…입주민 그린라이프 실현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4-02 19: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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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0일 수원호매실 14단지에서 진행된 ‘그린매니저’ 시범사업 중 하나인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자료=LH]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LH는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부문 통합서비스 제공차원에서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그린매니저는 조경·놀이시설 등 아파트 외부공간의 유지관리 점검과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주택 조경 관리자로, 입주민들이 아파트에 살면서도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2일 LH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그린매니저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아파트 정원가꾸기 등 입주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아파트 외부공간의 하자·유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3월30일에는 그린매니저 첫 프로그램으로 시범사업 대상인 수원호매실 14단지에서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그린매니저는 단지 입주민 소모임을 대상으로 분갈이 기초강좌와 텃밭가꾸기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봄꽃을 무료로 나눠줬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그린매니저 프로그램이 전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공동체로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4월7일에는 경남혁신 9단지에서 두 번째 그린매니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른 시범사업 단지이자 올해 하반기 입주를 시작하는 평택고덕 A-10블록 아파트에서는 그린매니저들이 입주자 방문행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공공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경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범사업 시행결과를 바탕으로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LH 아파트에 조경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조경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해 행복한 그린라이프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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