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공공디자인

삼척시, 이사부 독도평화의다리 디자인 공모작 선정

대상, 장인수씨 ‘이사부(異斯夫)의 눈’ 독창성과 스토리 호평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9-03-13 23:55:06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대상을 수상한 장인수씨 ‘이사부(異斯夫)의 눈’ 작품 패널/자료=삼척시] 

[도시미래=전상배 기자] 삼척시가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조성사업디자인 및 아이디어 공모에 따른 입상작으로 대상 등을 수상한 7개 작품을 발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9일까지 진행해 총 31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지난 8일 교수 등 6명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시상금 1000만 원, 금상은  500만 원, 은상은 각 200만 원, 동상은 각 100만 원이며 상장과 함께 지급한다.

대상에 선정된 장인수씨의 ‘이사부(異斯夫)의 눈’은 공모 주제에 부합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및 독창성과 스토리 구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보행 목적의 인도교에 박물관 컨셉을 접목해 테마가 있는 디자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강욱씨의 ‘CLOUD TUBE–사자다리 박물관’을 선정했다.

은상은 울릉도와 독도를 상징하는 두 개의 전망대를 디자인한 ‘이사부 하늘교(최대한, 한수진)’와 이사부 장군의 단단한 기백과 검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제시한 주현제씨의 ‘바람의 노래’를 각각 결정했다.

이어 동상에 ‘The Guardian Bridge: 평화와 수호의 다리’(황성진·박서준)와 ‘帥: 수’(김진호) 와 ‘512년 그 순간부터 512다리(512BRIDGE)’(김효정)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 심사를 총괄한 강병근 심사위원장(건국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은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고 실현 가능성과 참신한 여러 디자인 작품이 출품됐다”며 “실제 인도교가 가설되면 이사부 도시 삼척이라는 지역적 랜드마크로 탄생되도록 출품된 작품 디자인을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는 총 사업비 63억 원을 들여 3월 말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사업을 착공하고, 2020년 12월 인도교 190m를 완공해 삼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ournalist.gil@hanmail.net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