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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제품의 장, 2019 드론쇼 코리아

부산 벡스코…세계 첫 개발 한손엄지 드론조종기·수소 드론 소개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1-25 14: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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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론쇼 코리아 행사 모습/자료=2018 드론쇼 코리아 홈페이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정부 부처들이 합동으로 지원하는 드론 분야 박람회와 국제 컨퍼런스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는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전시회 ‘2019 드론쇼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지난 24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국내·외 110개 기업 410부스규모에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김인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이두순 두산DMI 대표, 최낙훈 SK텔레콤 IoT사업그룹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올해가 4회째로 △11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드론 종합전시회, △7개국 50여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일반인 대상 드론 제조·비행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드론 전시회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10여개 기업이 300여개 드론 관련 부품이 전시 중이다.

SK텔레콤은 5G 통신망을 활용, 드론 촬영 영상을 원거리에서 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는 ‘T라이브 캐스터’ 서비스 출시계획을 발표한다.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도 출품한 바 있는 디스이즈엔지니어링사도 참여해 한 손 엄지손가락만으로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직관적 조종기 등을 소개한다. 이 기업은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임에도 지난해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쉽고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한 조종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를 보유해 혁신성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두산DMI)은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수소 드론에 대한 세계 최초 출시ㆍ양산 계획을 발표한다. 스택은 연료전지 내에서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단위 전지(셀)를 말한다. 

이외에도 육군의 드론봇(드론+로봇) 전투체계 추진현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개발하고 있는 재난치안용 드론 시스템 및 공중 무인 모빌리티 개발동향,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배송용 드론 서비스 개발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

한편 국제 컨퍼런스는 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컨설팅업체 틸그룹(Teal Group) 필립 핀네건(Philip Finnegan) 총괄이사의 ‘드론산업의 미래’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4일~25일 2일간 국내외 50여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키리 로우신(Khili Lhoucine)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IT총괄팀장은 ‘아프리카 지역의 드론 및 4차 산업혁명 추진현황’, 이해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본부장은 ‘미래 드론기술과 개인용 항공기(PAV)’에 대해 발표한다.

또, 부산ㆍ인천 등 지자체는 드론과 지역산업 등을 연계한 수요창출 방안, 경찰청ㆍ남부발전ㆍ세관 등 공공기관은 드론 활용사례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소개한다.

드론 아이디어 공모전, 드론 레이싱대회 등 청소년들이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조종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개막식에서 “정부는 올해 세계를 선도하는 무인이동체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향후 3000억 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원천기술 개발을 전폭 지원하는 등 국내 시장의 초기 마중물 역할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빅데이터, 5G,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시켜 영상 실시간 분석 및 처리까지 가능케 하고 민간이 다양한 활용서비스를 창출하는 데에 걸림돌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현 시점에서 드론산업의 경쟁력은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과 비즈니스”라며 올해 정부의 지원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또 “올해부터 공중 무인 모빌리티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2023년까지 1인 승급 시제기와 인증기준 개발을 완료하는 등 중장기 미래를 대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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