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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고성·삼척 등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 선정

지자체 설명회→제안서→현장실사…지역맞춤 임대주택 1015호 공급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07 1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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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충북 옥천, 강원 고성 및 삼척/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임대주택 공급에 소외된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변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에 나섰다.

국토부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충북 옥천 100호, 강원 고성 100호 및 삼척 120호 등 9개 지구 공공임대주택 총 1015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 위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올해는 지난 5월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에 13개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9개 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충북 옥천군 대상지는 인근에 공원, 학교, 공공청사, 체육·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주변 환경이 양호한 곳이다. 

강원 고성군 대상지는 7번 국도가 인접하고, 인근에 버스터미널이 있어 지역 접근성이 양호하나, 남북접경지역으로 개발과 정비에서 소외돼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다. 

강원 삼척시 대상지는 1976년부터 석탄 산업에 종사하는 광산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거주해온 곳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새로운 임대주택 및 주변지역 정비가 시급히 필요하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담은 협약을 연말까지 체결하고, 내년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생활·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 지역 맞춤형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농촌지역의 복지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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