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홈페이지가 편리하게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 지도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바일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 당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모니터단 40명 의견 청취, 6877명 사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수렴, 헬프데스크에 접수된 의견 1만1000건 분석이 이뤄졌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또 국토부는 토지이용규제 관련 전문용어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토지이용 용어사전” 핸드북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지난 2008년부터 제공된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는 자신의 땅에 대한 규제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필지별 지역·지구 지정 현황, 행위제한 및 규제안내서 등을 인터넷과 모바일 앱 등으로 제공하는 국토부의 대표적 국민서비스다.
서비스 홈페이지는 하루 평균 6만8000명이 방문하고 매일 35만 건 이상의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선되는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도서비스 확대 대민서비스 개선이다. 사용자들이 필지별 토지이용규제정보를 확인하고 토지 위치 등을 여러 지도에서 볼 수 있도록 ‘로드뷰’라 불리는 거리보기 등의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지도 위에 지번 및 도로명주소로 필지를 바로 검색하고 다음·네이버 지도를 연계한 일반·항공·거리보기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모바일 앱 기능도 개선됐다. 현장에서 규제내용을 확인하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했으며, 지도 위에서 규제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번 및 도로명주소 통합검색 기능과 규제내용에 가독성 뛰어난 UI를 도입했다.
또 토지이용규제 용어사전 핸드북을 제작·배포했다. 토지이용규제 용어사전 핸드북 500부를 일반사용자에게 배포할 예정으로, 핸드북은 소지가 편한 책자 형태로 제작된다.
책자 핸드북은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또, 11월1일부터는 누구나 국토부 및 토지이용규제 홈페이지에서 핸드북 파일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욱 편리한 토지이용규제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