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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공공기관, 혁신도시 성장 견인

한전 에너지밸리, LH 복합문화도서관 등 지역기여활동 본격 커진다

정범선 기자   |   등록일 : 2018-08-31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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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별 주요 이전기관들의 지역발전계획/자료=국토부]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141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업에 시동을 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0억 원을 투입해 경남혁신도시에 복합문화도서관을,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북혁신도시에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전주LX공간드림센터를 세워 공간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141개 공공기관이 수립한 2018년도 지역발전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과 기반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을 성장시키는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이 지방에 이전하면서 지역 사회 기여 활동은 대부분 일회성에 그쳤다. 혁신도시 시즌2에서는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기업 및 지역대학·기관 등과 연계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의 역할을 맡는다.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공공기관은 일회성 봉사활동이나 시설개방 등에 국한되지 않고 △연관기업 유치 △지역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등 동반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등 청년일자리 창출 △복합문화시설 건립 △주민생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해 혁신도시들이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자체, 지역기업,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하여 지역혁신성장 엔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역발전계획을 계기로 지역기여 활동들이 더욱 확대되도록 관련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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