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계획

빛가람 혁신도시, 한국에너지공대 품고 에너지 산업 메카 거듭

국토부, 에너지 밸리 조성…2030년까지 에너지 관련 기업 1000개 유치 목표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1-06-02 10:39:42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빛가람 혁신도시 현황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한국에너지공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대는 혁신도시에 대학교 본교가 입지하는 첫 사례다. 이를 통해 광주·전남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산··연 협력의 메카로서 지역의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한국에너지공대 착공을 계기로, 생동감 있게 성장하고 있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조망하며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2005년 당시 배밭이 무성하던 나주에 도로, 주택, 주민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에서 약 8000명이 수도권에서 이전했다. 2021년 현재는 전국 혁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36천여 명이 살고 있으며, 0세부터 39세까지의 인구 비중이 절반이 넘는(50.4%) 젊은 도시가 됐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특화산업*은 에너지신산업으로, 한전, 한전KPS, 한전KDN 등 에너지 공기업 집적으로 인해 관련 입주기업 수가 310(3,155명 고용)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많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밸리 조성 등 에너지 특화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인재 육성과 인근 지역 상생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와 인근지역 4개 산단에 에너지 신산업 위주 기업·연구소를 유치, 실리콘 밸리와 같은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는 공공기관 선도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비 8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컨설팅, R&D 지원과 더불어, 전남·공공기관·연구기관·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관련 산업 블루오션을 발굴, 창출하는 등 지역기업 육성 사업이 적극 추진 중이다.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기술, 시설,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지역 기업의 성장도 지원한다. 특화산업을 위해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한 창업·기술 교육, 오픈캠퍼스 등 대학과 협업한 기초 교육, 대학생 ·지역 기업 재직자 등을 위한 전문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특성화고 3학년은 한전에서 진행하는 우수기능 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50), 광주·전남 소재 대부분 대학 에너지 관련 학과 3, 4학년은 오픈캠퍼스를 활용한 학점 교육 및 에너지 특화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혁신도시 인근 지역에도 활력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광주·전남 혁t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최종학력 광주·전남 고교 졸업자이거나, 전남대, 순천대 등 지역 소재 대학졸업자를 일정비율 이상 채용해야 한다. 2018년부터 매년 3%p씩 단계적으로 증가하여 202230%까지 법정 목표비율이 증가한다.

 

2020년말 기준으로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율은 27%(목표 24%), 346명이 채용됐다. 대강당, 세미나실, 테니스장, 주차장 등 16개 이전공공기관의 시설도 대부분 지역주민에게 개방 중이며, 지역물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나주시 로컬푸드 직매장도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한국전력과 협력하여 2019년부터 구도심(나주시 죽림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했다. 청년 스트리트몰 조성, 마을편의시설 개선, 그린 공공주택사업, 학생운동 역사문화 특화거리 조성 등이 주요내용이며, 한국전력은 자동차량인식장치(AVI), 전기차충전소(EVC) 등을 구축한다

 

그 외에도 광주·전남은 혁신도시-구도심 상생기금 조성을 검토 중이며,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기업 기자재를 사는 등 다양한 상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파트와 학교, 유치원, 공공시설 등 필수적 정주시설은 조성되었으나, 여가·문화·교통 등 주민의 생활 만족도와 직접 관련이 있는 정주인프라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 작년 중순 국토연구원이 이전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관련 만족도는 67.2점으로 전국평균(68.1)에 비해 낮았다. 인프라가 갖추어진 구도심과 거리가 멀어 불편한 교통문제 등이 주로 제기된다.

 

최근 정부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수영장, 육아지원시설, 동아리룸, 기업홍보관, 고용창업지원센터를 포함한 나주 복합혁신센터를 설계 중이며, 젊은 혁신도시 특성을 고려한 어린이(가족)특화 SOC도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에 들어간다.

 

권대철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혁신도시 정주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면서, “초광역권 메가시티 시대에 성장거점으로서 인재와 기업의 수도권 쏠림을 막아낼 수 있는 게이트 키퍼로서 혁신도시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