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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 완료

중랑물재생센터 제1처리장을 지하화 및 현대화

윤민석 기자   |   등록일 : 2018-06-08 0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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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물재생센터 위치도/자료=서울시] 

 

[도시미래=윤민석 기자] 8일 서울시는 하루 25만㎥의 하수처리시설을 갖춘 중랑물재생센터 제1처리장을 6월초 완공한다고 밝혔다. 

 

제1처리장은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기존의 지상 하수처리시설을 철거해 지하공간에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높인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의 핵심이다.

 

1976년 9월 건설되어 국내 최초로 하루 15만㎥의 하수를 처리해왔다. 이를 지하화 및 현대화하여 기존 제3, 4처리장보다 방류수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중랑물재생센터는 지상에 서울하수도과학관, 물순환테마파크 등 주민친화시설(3만8000㎡) 등을 2017년 9월 조성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은 생물학적 처리와 물리적인 여과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신공법으로 알려진 생물막여과공법(SBAF)이 적용되었으며, 하수처리 마지막 단계로 정밀한 여과가 가능한 중력식 섬유디스크필터공법을 활용한 여과를 통해 용존산소(DO),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방류수질 기준치를 만족토록 했다.

 

비가 많이 내릴 경우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지 않는 하수와 빗물이 그대로 한강으로 유입되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초기우수처리시설(50만㎥/일)도 지하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완료되는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라며 “현재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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