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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주변 역경사 하수관 개선

침수원인 하수관로 위치 정상 조정, 공사 완료

윤민석 기자   |   등록일 : 2018-06-04 1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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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역경사관로 조정 공사 위치도/자료=서울시] 

 

[도시미래=윤민석 기자] 2010년과 2011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강남역 일대의 기형적인 역경사 하수관 위치가 바로잡혔다.

 

4일 서울시는 빗물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하수관로 위치를 조정하는 공사를 시행, 강남역 8번 출입구를 3m 정도 옮겨 재설치하고 오는 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하수관로는 삼성전자 지하 연결통로와 저촉된다는 이유로 강남역 지하상가 상부에 설치했지만 상가 구조물로 인해 높이 1.47m의 턱이 발생했다. 이에 집중호우 시 통수능력 저하로 인한 침수가 잦았다.

 

시는 이번 조정 공사를 통해 기존 시설을 재배치해 공간을 확보, 확보된 공간에 폭 2m, 높이 3m, 길이 71m의 관로를 신설, 빗물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했다.

 

시는 하수관로 개선사업 외에 이 일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배수개선 대책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앞서 2015년 12월 용허리공원 빗물 저류조를 설치해 지대가 낮은 서초동 우성아파트, 신동아아파트 일대 빗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강남역 일대 침수방지의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시간당 95㎜의 강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공사’를 진행,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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