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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아파트 미세먼지 잡는 녹화시설 추진

서울 도시환경 개선 위해 공사차원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및 추진

윤민석 기자   |   등록일 : 2018-05-21 09: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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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는 녹화시설 예시도/자료=서울시]

 

SH공사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심각해지는 미세먼지가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공사도 공사장의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등 일조하는 측면도 있어서 공사차원에서 시행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SH공사가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르면 SH공사가 시공한 아파트단지 측벽의 하층부는 벽면녹화를 실시하고, 상층부에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인 광촉매 기술을 이용한 광촉매 도료를 시공,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

 

우선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사장 주변 가설판넬을 녹화하고, 분진흡입청소차를 공사 전체 사업지구 전반으로 확대 도입한다.

 

또 아파트단지 주변에 조성하는 녹지를 기존 완충녹지 개념에서 미세먼지 유입 방지를 강화한 수림커튼 개념을 도입하고 ‘미세먼지 저감숲’을 시범 조성하여 주거단지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양을 가능한 저감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아파트 벽면녹화, 수림커튼,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과 공사현장 가설휀스 녹화를 시행하면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7%, 총 녹화면적 20만2095㎡에 해당되고, 이는 신갈나무 6392그루의 신갈나무림 5ha 조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SH공사에서 발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저녹스 보일러 도입을 의무화하여 난방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미세먼지 대책 추진단(TF)을 신설하여 실행가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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