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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개시

관내 2월말까지 2개소·12월말까지 총 24개소 확충·운영 계획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2-14 1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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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초등돌봄센터 1호점 개소. 사진은 보도내용과 무관./자료=성동구]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성동구가 민관협력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여 관내 초등돌봄센터 1호점을 열었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성동형 초등돌봄센터 1호점인 ‘스위첸 아이꿈누리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스위첸 아이꿈누리터’는 구에서 2018년 7월부터 왕십리KCC스위첸 아파트 관계자들에게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초등돌봄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고, 그해 10월 최종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무상사용 동의를 얻어 곧바로 사업비 5500여만 원으로 12월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지난 13일 개소했다. 

공간면적 110㎡에, 이용정원 17명, 상근인력은 관리자1명, 돌봄교사1명으로 총2명이다.

‘아이꿈누리터’라는 명칭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으며 놀이와 쉼, 배움이 어우러진 성동형 초등돌봄센터를 상징한다. 

통상 돌봄시설을 신축개원의 경우 20억 원 이상의 비용과 2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이번 개소는 민관협력방식으로 진행, 비용과 개원기간을 단축했다. 

예산확보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주민편의와 공동주택 브랜드가치 향상 효과도 있어 주민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 작은도서관, 주민 공유공간 등에 이달 말까지 4개소, 12월 말까지 총27개소를 확충ㆍ운영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을 내에서 맘껏 배우고, 쉬고, 안전하게 자라도록 성동형 초등 돌봄 모델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 한명도 돌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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