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충청북도는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성장 거점으로 육성 및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별로 향후 5년간의 지역발전계획이 수립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역발전계획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정주여건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산업혁신 클러스터육성, 스마트시티구축 등 지역발전 종합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진천 및 음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과 의견개진이 이루어졌으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도시 관계기관 합의체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연구용역은 8월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며, 내년도 예산과 연계될 수 있도록 6월말까지 1차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전략과 문화·교육·복지·보건의료 등 생활여건 조성방안, 그리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육성 등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혁신도시가 진천과 음성, 두 지역으로 분리되어 조성됨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정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도 여러 방향에서 검토 될 에정이다.
김희수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품격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의 혁신주체들간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제2도약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