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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수지 '생활체육시설' 탈바꿈

놀이터·배드민턴장·조깅트랙·농구장 등 다양한 시설 조성

이인해 기자   |   등록일 : 2017-11-03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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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공원·생활체육시설 이미지/자료=서울시]

 

서울의 수돗물 저장탱크 역할을 하는 배수지 상부 46곳이 생활체육시설 혹은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총 면적 104만 3,366㎡로 여의도공원의 5배 정도 크기다. 주거지역과 비교적 가까운 배수지에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대문구 백련 배수지, 서초구 서초 배수지, 성북구 월곡 배수지 등 규모가 큰 배수지는 상부에 축구장, 조깅트랙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주로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됐다.

 

강동구 길동 배수지의 허브천문공원 등 규모가 작은 배수지 상부에는 녹지로 둘러싸인 공원, 어린이 놀이터, 간이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강북구 미아, 노원구 상계1, 성북구 성북2 배수지 3개소를 추가 확충한다. 배수지 상부에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공원과 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돗물의 중간 정거장인 배수지 상부를 시민이 건강을 챙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 배수지를 건설할 때에도 지속적으로 공원 및 체육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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