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근린공원 종합계획도/자료=대전광역시]
대전 유성구 매봉공원 민간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22일 개최된 ‘매봉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결정) 및 경관심의(안)’에 대한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3차 심의 결과 ‘조건부 가결’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월2일 2차 ‘도공위’에서 재심의 결정 후 조건부로 제시된 내용을 세부적으로 반영한 대책을 중심으로 심의했다.
조건부 내용은 △비공원시설 구역계 유지 △비공원시설 내 단지계획 검토를 통한 하단부 옹벽 완화 및 경관 개선 △생태복원계획 및 시설물 배치(조정)계획 등 공원조성의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소위원회를 구성 심의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조건부로 가결된 의결내용을 바탕으로 비공원시설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통·문화재 영향성 검토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공원조성계획(변경)이 결정되면 협약체결, 사업자지정,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치는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