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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오는 5월 개장

현재 공정률 70%…수목 2만 4천여 그루 개화 시기 고려

이인해 기자   |   등록일 : 2017-02-22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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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5월 20일 보행길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이 본격 개방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4월 22일 개장을 예고해왔으나 서울로 내 645개 화분에 심길 228종 2만 4,000여 그루의 다양한 수목들의 선명도와 개화 시기를 감안해 결정했다.

 

서울로 7017은 폭 10.3m, 길이 1,024m 도로를 시민·관광객을 위한 보행길로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계절마다 특색 있는 축제가 열리고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파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로 7017 조성공사는 2월 말 현재 전체 공정률 70%로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 중이다. 서울로 상부에는 식재포트 645개와 편의시설 18개가 설치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식재포트에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서울로와 주변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6곳)와 에스컬레이터(1곳)가 설치되고, 주변건물 2곳과 연결하는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서울로 개장에 앞서 각종 시설물 상태와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개장 행사는 재생과 보행이라는 서울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시는 기존 다양한 문화행사를 서울로 개장 이후로 집중 배치해 개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상부 식목 식재가 완료되는 3월께 개장 행사의 세부 내용이 확정된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과 서울로의 재회가 머지않았다”며 “5월 서울로가 활짝 피어나 찾아주신 시민들 추억 속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과 개장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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