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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 풍문여고 자리에 서울공예박물관 건립된다

인사동~북촌~삼청동 잇는 대규모 공예벨트 형성

양동원 기자   |   등록일 : 2017-02-09 09: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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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 자리에 서울공예박물관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로구 율곡로3길 4번지 서울공예박물관 건립 부지에 대한 ‘북촌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풍문여고가 이전함에 따라 해당부지를 매입하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공예공방 등 공예 관련 시설들이 산재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예 관련 허브시설로서 서울공예박물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당초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풍문여고 부지의 용도를 학교시설에서 서울공예박물관 건립을 위한 문화시설로 변경한다. 특히 풍문여고 부지는 안동별궁터로서의 역사성을 감안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건립한다. 또한 250년 이상 원형이 보존된 원형 옛길인 감고당길과 윤보선길을 최대한 보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공예박물관 건립으로 인사동~북촌~삼청동 일대에 집적된 공예 인프라와 문화시설을 연계할 수 있는 대규모 공예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공예 콘텐츠 활용과 집적효과에 따른 도시이미지 개선,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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