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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정비사업 곳곳 ‘재시동’ 구조개선 병행

인천 다복마을·송림6구역 정비계획 변경…삼희아파트일원 해제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11-14 09: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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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6 도시환경정비구역 위치도/자료=인천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지부진했던 인천시 도시정비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구 간석초교주변(다복마을) 구역과 동구 송림6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변경 지정하고, 남동구 삼희아파트일원 재개발구역은 해제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석초교주변 구역은 구월동 70-33번지 일대 13만 6,990㎡를 다복마을·용천마을구역으로 분할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다복마을 구역에 대한 변경을 통해 약 1,117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며 그중 5% 범위인 64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송림6구역은 송림동 31-3번지 일대 1만 146㎡를 정비해 공동주택 약 372가구와 오피스텔 약 224호를 공급하는 것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간석초교주변(다복마을) 구역과 송림6구역은 이번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을 통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반면, 남동구 삼희아파트일원 재개발구역은 해제됐다. 2010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삼희아파트일원 구역은 올 3월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해산 동의로 조합설립 인가가 취소된 바 있다.

 

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토지등소유자들은 개별적인 건축과 개·보수 등이 가능하게 되고 주거환경관리사업이나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방식으로의 추진이 가능해져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임대주택 비율 0% 고시와 용적률 완화, 노외주차장 설치 의무 폐지 등 시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기지개를 펴고 있다”며 “사업 추진이 정체되고 주민들이 해제를 원하는 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구조개선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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