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계획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통과

최고 35층 이하 10개동, 825가구, 용적률 299.56% 규모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11-03 11:32:33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강남구 도곡동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배치도/자료=서울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한신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도곡동 464번지 일대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수정가결됐다고 3일 밝혔다.

 

1985년 준공한 도곡개포한신아파트(구역면적 3만 6,473㎡)는 9층 10개동, 총 622가구이며, 지난 2012년 안전진단 절차를 거쳐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이하 10개동, 825가구, 용적률 299.56%의 규모로 지어진다.

 

다만, 시는 언주로변 연결녹지 상세계획 수립, 언주로변 자전거도로 폭 3m 유지를 비롯해 건축심의 시 야간경관·색채·옥외광고물 등 경관관련 계획을 보완하도록 했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계획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만료를 앞두고 정비사업 조합들이 사업 추진을 서두르면서 이날 도계위에는 △일원개포한신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잠실우성4차 △동작구 사당5구역 등의 정비계획안이 상정됐지만 도곡개포한신 외에 나머지는 보류 또는 심의가 연기됐다.

 

도곡개포한신과 마찬가지로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중층 아파트인 일원개포한신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은 보류됐다. 일원개포한신은 강남구 일원동 615-1번지 일대(2만 876㎡)에 13층 4개동, 364가구 규모다. 최고 35층 이하, 489가구, 용적률 299.78%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상 인접한 일원우성7차(802가구), 개포현대4차(142가구)와 함께 공동개발이 권장되는데, 일원개포한신이 독자 추진계획을 올렸다”며 “위원들이 당초 계획대로 공동개발을 권장하면서 보류됐다”고 설명했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