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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2018년 3월 첫 삽 뜬다

운천저수지~금호지구~풍암지구 4.5㎞ 구간 우선 착공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9-21 08: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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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자료=광주시]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위한 기본설계가 착수 3년 8개월 만에 완료돼 오는 2018년 3월 첫 삽을 뜬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기본설계 결과 총 사업비를 2조 1,040억 원으로 잠정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사업비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비 물가·지가 상승분을 제외한 사업물량 증가분 1,344억 원(7.72%)이 증액된 2조 1,040억 원으로 잡고, 올 연말까지 협의가 마무리되면 내년 초 전체 3단계 중 1단계 구간(유덕동~광주역)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2018년 3월 시작해 2023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1단계 공사 중 서구 운천저수지~금호지구~풍암지구 4.5㎞ 구간을 우선 착공한다. 2017년에 2단계(광주역~차량기지) 기본설계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하고, 3단계(백운광장~효천역)는 2019년 기본설계 후 2024년까지 완공해 2025년 2호선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도시철도 수송 분담률은 현재 3.3%에서 12.07%로 4배가량 늘어나고, 1·2호선 연계환승으로 대중교통에서 소외되었던 시 외곽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총 사업비 협의는 사업 추진 단계별로 중앙부처와 해야 하는 행정절차로 그동안 국토부·기재부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쳤다”며 “기본설계 결과 총 사업비가 7.72% 증액돼 앞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받지 않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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