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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동로~오창IC 간 뻥 뚫린다

실시설계 연내 착수…2020년까지 총 970억 원 투입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8-05 0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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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동로~오창IC 간 도로 위치도/자료=청주시]

 

청주 시내 중심부에서 오창까지 5㎞의 최단거리로 4차선 도로가 신설돼 빠른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주시는 무심동로~오창IC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신설사업이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우선사업’에 선정돼 기획재정부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 제2순환로 송천교 하부 무심동로를 이어 정북토성과 미호천을 지나 오창IC까지 4차로로 직접 연결하게 되며, 2020년까지 총 970억 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다. 국지도 사업은 도로법에 따라 설계비와 공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는 설계비와 공사비 약 6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발전에 투입하게 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의 최종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예산으로 올해 하반기에 설계 착수해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는 본격적인 보상과 공사가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이달 중 전 노선 개통을 앞 둔 휴암~오동 간 3차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오창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진천, 음성 방면 출퇴근 이용자들도 고속도로와 빠른 연결이 가능해지며, 상대적으로 국도 17호선의 교통 지·정체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오창을 비롯한 청주 북부권의 접근성 향상과 균형발전을 가속화함은 물론 침체된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에도 호재로 작용될 중요한 대형사업”이라며 “2020년까지 차질없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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