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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방보행 가능한 교차로 횡단보도 확충

교차로 8개소 대상 ‘횡단보도 확충사업’ 실시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8-01 09: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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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횡단보도 확충 대상지 종로구청 앞 교차로/자료=종로구] 

 

종로구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가 보장되는 보행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종로구는 8월부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모든 방향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교차로 8개소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즉, 교차로에 3개의 횡단보도가 ‘ㄷ’ 형태로 설치돼 있는 곳에 횡단보도 1개를 추가해 우회하지 않아도 사방으로 보행이 가능한 ‘ㅁ’ 형의 횡단보도를 조성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횡단보도가 추가 설치될 8개소는 ▲새마을금고 광화문점 앞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앞 ▲종로구청 입구 ▲종로프라자약국 앞 ▲청운실버센터 앞 ▲청운초등학교 앞 ▲광화문 교차로 ▲현대건설 본사 앞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중 모든 방향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서울시, 경찰청, 구 관련 부서 등과 함께 현장조사와 함께 설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보도 턱 낮춤공사 등 부대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횡단보도 차선 도색작업을 진행해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공사가 완료되면 교차로에서 보행자가 어느 방향으로든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기 때문에 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로구의 한 관계자는 “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에 모든 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교차로 횡단보도 신설로 보행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두고 각종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보행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비우기 사업 지속 추진 ▲차없는 거리 운영 및 확대 ▲도로다이어트 사업 ▲친환경 보도블록(화강석) 활용 ‘역사‧문화 보행환경 조성사업’ ▲노후되고 위험한 계단을 친환경 석재를 활용한 계단으로 정비하는 ‘친환경 계단 정비사업’ 등 종로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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