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주변 기반시설정비 현황도/자료=대구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5개 노선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오는 6월 말 착공에 들어가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주변도로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동대구역 주변은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공사와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1969년 동대구역사 준공 이후 가장 많은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주변 경관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로 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 6월 말에 착공할 예정으로 정비 구간은 △삼한C1네거리~조달청삼거리 동부로 1.17㎞ △환승센터 맞은편 동부로 30길 1.01㎞ △경북수협네거리 인근 효신로 0.2㎞ △환승센터~파티마병원 동대구로 0.27㎞ △신암3동 주민센터~큰고개오거리 신암남로 1.24㎞ 등 5곳이다.
이번 사업에는 수협네거리에서 동부정류장 방면 일부 구간, 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도로 일부 구간의 한전지중화 사업도 포함이 되어 있어 동대구역 일대 미관과 도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 주변 주민들의 피해와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하여 전문가 심의를 받는 등 공사 중에 있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광철 시 건설본부장은 “공사 완료 시에는 동대구역 주변의 경관과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공사를 조속히 진행하여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