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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동 집창촌,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바뀐다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공동시행 약정 체결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06-07 1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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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대상지/자료=서울시]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 집창촌이 없어지고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공동시행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1970년대부터 형성된 천호시장과 동서울시장 등 노후 재래시장과 시장 주변에 생겨난 집창촌 자리가 40층 규모의 4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SH공사가 조합과 함께 개발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지 3만 8,508㎡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 주상복합 빌딩 4개동이 건설된다. 단지 지하층과 저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3개동에는 아파트, 1개동에는 오피스텔과 업무시설로 건축된다. 아파트는 분양 882가구, 임대 117가구, 오피스텔 264가구 등 총 1,263가구가 공급된다. 앞으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SH공사는 민간조합과 공동으로 처음 시행하는 이번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 및 인허가에 대한 기술 지원, 공사 중 사업관리 등 시행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SH공사 변창흠 사장은 “이번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공동시행은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의 목적 달성과 더불어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택지개발사업 고갈 등에 따른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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