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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민간개발 본격화

中 랴오디그룹, 300척 1,148억 원 규모 사업계획서 제출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6-05-31 0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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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조감도/자료=충남도]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이 민간투자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마리나 항만 조성에 나선다. 충남도는 최근 중국의 국영기업인 랴오디그룹이 1148억 원 규모의 민간사업제안서를 해수부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 자격으로 제출한 이번 제안은 국내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첫 외국기업투자 제안이다. 도와 당진시는 왜목 마리나가 지난해 7월 거점형 마리나 항만으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1월 중국 랴오디그룹과 ‘왜목 마리나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투자 실행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랴오디그룹은 이번 제안서를 통해 1148억 원을 투자해 방파제,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300척 규모의 마리나항만을 개발할 계획이다. 1차 사업 완공 후 랴오디그룹은 959억 원 규모의 추가 2차 투자를 통해 배후부지 내 숙박 및 휴양시설, 수변 상업시설 등 부대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총 4,3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878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인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특성화된 도내 마리나항만 10곳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해양건도 충남 실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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