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 재정비촉진지구 현황도/자료=대구시]
동구 신암 1·4동 일원 동대구 역세권 배후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신암 재정비촉진사업(일명 신암뉴타운사업)이 대구시와 동구가 조성 중인 생활문화가로 및 기상대 기념공원 지원사업과 더불어 신세계가 건립 중인 인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설과 같은 개발 호재에 힘입어 민간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암 재정비촉진사업은 현재 총 76만㎡의 면적에 4개 재개발촉진구역과 1개 재건축촉진구역이 지정돼 있다. 올해 1월 대구시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민간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5개 촉진구역 모두가 조합이 구성된 상태이며, 신암1구역은 지난 4월 25일 사업시행 인가까지 난 상태이다.
민간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선도공공지원사업은 두 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은 총 연장 1.13㎞ 구간에서 소로(8m)를 중로(16~20m)로 확장하는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옛 대구기상대와 주변지역 노후불량 주거지를 정비하여 시민 휴게공간으로 제공하게 될 기상대 기념공원 조성사업(12,851㎡)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민간개발을 먼저 추진하는 신암1구역은 공동주택 1,631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재개발촉진사업 추진지역으로 ’14년 6월 광명주택을 시공사로 선정한 이후 조합과 시공사가 합심하여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동대구역과 지하철 큰고개역 및 파티마 종합병원과 동구청 등이 사업지에 인접해 있어 각종 주거지원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시기와 맞물려 분양이 이루어지면 주변지역 개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박춘욱 도시재생추진과장은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동대구 역세권 배후주거지로서 교통 접근성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주거여건이 매우 양호한 지역으로 공공 기반시설 지원사업과 더불어 민간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매우 매력적인 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행정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