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벽화마을/자료=완주군]

완주군이 올해 용진면 도계마을과 운주면 백석마을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공공공간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총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자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공공간 디자인 개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공간을 개선시켜 주민의 질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완주군은 2014년부터 매년 2개씩 지역 마을의 공간 디자인 개선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제고,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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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민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쉼터 조성 등 지역 정주공간 개선과 함께 담장벽화 설치, 범죄예방 디자인 등을 추진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소득 사업화, 그리고 마을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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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오는 7월까지 용진 도계마을의 경우 마을 공동체 사업 및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마을시설 및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운주면 구제리 백석마을에 대해서는 마을자원을 활용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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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각 마을의 공공공간에 대한 경관이 좋을수록 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2개 마을 외에도 연차적으로 경관디자인 개선을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