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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지자체 공모로 1만 8천 가구 선정

전국 210곳에 11만 가구 행복주택 입지 확정

김원섭 기자   |   등록일 : 2016-03-02 09: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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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사업 추진 현황/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시행한 행복주택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 결과 1만 8천 가구를 선정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도가 67곳을 제안하였고 수요 등 입지 타당성, 개발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49곳을 선정, 나머지 18곳은 수요, 토지 사용권 등을 추가검토 후 선정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특히, 선정된 47곳 중 43곳은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등 지자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도

행복주택 소재 시·군·구

18,132가구 (49곳)

 

서울

11,534가구 (26곳)

서초구, 용산구, 양천구, 광진구 등 15개 구

인천

30가구 (1곳)

서구 

경기

2,948가구 (9곳)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시흥시, 파주시 

부산

1,493가구 (2곳)

해운대구, 기장군 

대전

40가구 (1곳)

유성구 

경남

150가구 (1곳)

함양군

경북

1,000가구 (1곳)

포항시 

전남

150가구 (1곳)

여수시 

전북

300가구 (1곳)

정읍시 

강원

150가구 (1곳)

정선군 

제주

337가구 (5곳)

제주시 

[지자체 공모 선정 결과/자료=국토교통부]

  

주요 지자체별 선정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서울시는 서초·용산·양천 등 15개 자치구에 직주근접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26개 사업(1만 1,500가구)을 제안하였고 이들 사업은 SH가 시행하게 된다. 부산시에는 2개 사업에 1,500가구를 추진하며 이를 모두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500가구 규모의 중동지구는 현재의 공영주차장 기능을 유지할 계획으로, 도시계획시설과 행복주택 복합개발의 대표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에서는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광교 신도시 내 경기도시공사 토지에 행복주택 300가구 건설 등 9개 사업(3천 가구)이 선정돼 경기도시공사, 성남시 등이 시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용담일동 도유지에 행복주택 100가구 건설 등 5개 사업(300가구)을 제주개발공사 등이 시행하게 된다.

 

행복주택 부지는 ’15년까지 확정된 8만 8천 가구(153곳)에서 11만 가구(219곳)로 확대되었으며, 지자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부지도 1만 4천 가구(47곳)에서 3만 가구(90곳)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국토부는 최근 행복주택에 대한 지자체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행복주택 로드쇼’를 4월까지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 지자체·지방공사 대상 2차 공모를 시행하여 ’17년 사업지구로 1만여 가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김근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행복주택사업 초기에는 참여하는 지자체가 없었으나 ’14년 5천 가구→’15년 9천 가구→’16년(상반기) 1만 6천여 가구 등으로 참여가 확산되는 것은 젊은 층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사업의 취지와 젊은 층 유입 등으로 지역의 활력 증진 요구가 결합한 결과”라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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