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지구 행복주택 조감도/자료=익산시]
전북 최초로 익산시에 산단 근로자·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을 위한 익산시 행복주택(아파트 612세대)이 공급된다. LH공사는 폐철도부지인 옛 동익산역 주변 대지면적 1만 6,435㎡, 연면적 3만 2,586㎡에 2018년까지 전용면적 16㎡~36㎡ 행복주택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익산 인화지구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2018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이달 흙막이공사를 시작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입주자 모집은 2017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상반기에 이뤄질 계획이다.
익산 인화지구 행복주택은 공공용지를 이용하여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산단 근로자·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부에서 정한 행복주택의 공급비율은 젊은 층 80%, 취약·노인계층이 20%이지만 지역 여건에 따라 각 계층별 공급 물량의 50%를 익산시에서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거주기간은 최대 산단 근로자는 20년, 대학생 6년,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는 6년, 취약계층 및 노인계층은 20년으로 하고 있다.
김성도 주택과장은 “행복주택은 산단 근로자와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하는 아파트로 지역 기업 유치뿐 아니라 인구유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