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 조감도/자료=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제11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경산 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경산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 5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일원 경산 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는 전체 면적 481,360㎡를 주거지역 369,678㎡, 일반상업지역 32,000㎡, 자연녹지지역 79,952㎡로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의성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 건은 의성군 단북면 효제리 일원에 우량종자 생산기반 구축 및 유전자원의 증식 보급 등 종자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부지 면적 21,392㎡를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고, 공공청사로 결정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했다.
구미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은 2개 건으로 이 가운데 산동면 백현리 일원에 화학재난 등을 대응하기 위하여 대구·경북지역을 관할하는 구미 합동방재센터를 건립하고자 부지 면적 14,328㎡를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건은 원안가결됐다. 하지만 구미시 행정구역 내 기존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타당성 여부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지역과 광평동 일원 종합운동장 축소지역을 도시계획 제1분과위원회를 통해 현지 확인 후 다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하도록 의결했다.
영양읍 동부리 일원 생산녹지지역과 자연녹지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일반공업지역 경계부에 폭 15m 이상의 완충녹지를 설치하도록 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농업자원관리원 의성분원의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으로 우수종묘 공급으로 품질 고급화와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구미 합동방재센터 건립으로 화학재난에 대한 전문적인 방재와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피해 최소화 등 국민안전을 실현하며, 경산 무학 택지개발사업 본격 추진으로 인근 경산 지식산업지구 배후 주거기능 역할과 대학도시로의 기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