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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일동에 29층 판매·업무 복합시설 신축

서울시 건축위원회, 복합시설 신축계획안 통과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5-10-28 11: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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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동 48번지 복합시설 조감도/자료=서울시]

 

고덕역 인근 명일동 대형상가인 주양쇼핑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29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명일동 48번지 복합시설 신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고덕택지지구 내 상업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현재 지하4층·지상8층 규모의 주양쇼핑이 들어서 있다.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 건축물인 주양쇼핑 건물이 철거되고 지하7층·지상29층, 전용면적 27㎡~45㎡ 오피스텔 768실로 구성된 판매·업무시설이 신축된다. 내년 8월에 공사가 시작돼 2019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지 내 중심 대광장과 대지 남측 공공공지 등을 고려하여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지역 친화형 복합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변화에 쉽게 대응하도록 평면구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다양한 평형을 도입하여 설계하였다.

 

시 관계자는 “건물은 탑상형 배치를 통하여 주변 상업지구 및 주거지역의 통경축을 확보하고 일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지역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지역 밀착형 복합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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