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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호로 확장공사 1구간 사업 착공

1구간 0.25㎞ 구간 도로 폭 8.5m로 확장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5-10-28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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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로 확장공사 위치도/자료=청주시]

 

청주시가 미호천 제방도로인 미호로 확장공사를 착공했다.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에서 환경사업소 간 협소한 도로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미호로 도로폭을 기존 5m에서 2차로(8.5m)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도로 폭이 5m로 좁아 차량의 교차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정비가 시급히 요구된 지역이다. 이번 확장공사는 1구간 사업으로 전체 5.5㎞ 중 0.25㎞ 구간에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머지 구간 5.25㎞는 5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앞선 두 번의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분석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존 도로의 기능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공사 중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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