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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숲 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1만 4천110㏊의 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에 228억 원 투입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5-05-28 1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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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숲 가꾸기 사업 산림작업 모습/자료=충북도]

 

충북도는 숲의 건강성 증진과 우량목재 육성 및 탄소 흡수원 확충, 산사태 예방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금년도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2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림지 가꾸기 6,010㏊, 어린나무 가꾸기 2,200㏊, 큰 나무 가꾸기 5,900㏊ 등 모두 1만 4,110㏊의 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천연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숲 가꾸기 산물을 수집하는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에도 24억 원을 투입하여 1만 6천㎥의 산림자원 생산은 물론 연간 3만 2천 명의 녹색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란 산림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을 말하는 것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가꾸기 등 산림 여건에 따른 단계별 기능별 산림작업이 진행된다. 산주의 동의 하에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게 되는 산림 소재지의 시·군에 숲 가꾸기 신청을 하면 연접한 산림을 규모화하여 추진된다.

 

숲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산림은 ▲다양한 식물의 생육환경 개선 등 생태적 건강성 향상 ▲나무의 직경생장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경제적 가치 증진 ▲수원함양(녹색댐) 기능 20~30% 증진 등 맑은 물 공급기능 향상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약 20% 증진 등 탄소 흡수원 역할 향상 ▲직경생장, 뿌리발달 촉진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 ▲숲 가꾸기 산물은 산업용재, 농가톱밥, 저소득층 땔감 지원 등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등 산림의 가치를 증진하는 데 다양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숲 가꾸기를 통해 충북의 산림은 지난 10년간 산림의 양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향후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대기정화와 재해예방, 탄소 흡수원으로 막중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숲 가꾸기 내실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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