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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친환경에너지 타운 착공식 모습/자료=충북도]
충북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6월 3일(수), 기후변화 문제에 창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인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복합형 ‘친환경에너지 타운’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또한 충북도와 미래부 간 「친환경에너지 기반 창조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은 2014년 1월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구축방안이 발표되고, 1단계로 3개 지역을 선정하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정된 3개 대상 지역은 (미래부) 충북 진천, (환경부) 강원 홍천, (산업부) 광주광역시다.
미래부는 진천 지역에 적용할 신재생에너지 복합 활용 기술, 계간축열 기술 등을 개발하여 실증단지를 조성(’15~’16년)하고, 실증단지 검증을 위한 시범운영(’17~’18년) 후에 진천군에 이관한다. 진천군은 부지 확보 및 건축 지원과 함께 ’18년 이후 지역주민과 함께 에너지 타운을 지역의 에너지 산업, 관광, 교육 등의 랜드마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 진천 친환경에너지 타운은 국내 최초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하수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에너지 수요를 자급자족하는 미래형 에너지 단지로 조성된다.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를 일조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전기생산에 활용하고 태양열, 지열, 하수폐열 등을 복합 활용하여 난방 및 온수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보급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계절 변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부합하기 위해 봄부터 가을까지 남는 열에너지를 모았다가 겨울철에 공급하는 계간(季間) 축열식 열공급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 또한 충북 진천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복합 활용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모델을 개발하여 관련 산업체에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미래부와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에너지 타운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및 충북도의 ‘아시아 솔라밸리’화를 위한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기반 창조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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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감도/자료=충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