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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중랑 간 주거·여가시설 갖춘 입체화 컴팩트시티 조성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국제설계 공모

김선혜 기자   |   등록일 : 2019-09-25 1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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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간선도로 입체화 후 오픈 스페이스, 입체 보행로, 생활SOC 및 청신호주택 등이 조성된 상상도/자료=서울시, SH공사]

[도시미래=김선혜 기자] 북부간선도로 신내·중랑나들목 사이에 인공대지를 만들고, 공공주택과 여가시설 등을 갖춘 입체화 컴팩트시티 국제설계공모가 실시된다.

25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8월 발표한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공공주택+SOC’ 혁신적 컴팩트시티(Compact City) 조성사업과 관련,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부간선도로 조성사업은 신내역 일대에 청년, 신혼부부 중심 공공주택, 문화체육시설 같은 생활SOC 및 업무·상업 등 자족시설을 집약적‧입체적으로 조성된다.

양적 공급에 치중하였던 공공주택단지와 달리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낸다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주택공급 전략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북부간선도로로 단절된 주거지의 연계방안 및 버스차고지, 철도차량기지 등 대형기반시설이 혼재된 신내IC 일대에 대한 장기발전구상을 담은 마스터플랜과 신내4지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될 사업대상지의 통합건축계획안을 함께 제안 받을 계획이다.

시와 SH공사는 설계안 채택을 위해 국내・외 유명건축가 9인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2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0월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5개 팀을 선정하고, 12월18일까지 설계안을 제출해 12월24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팀은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획득하게 된다.

[신내3지구〜인공대지〜신내역을 연결하는 입체보행로 및 복합업무시설이 조성된 가로환경 상상도/자료=서울시, SH공사]

설계안의 혁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조적 안전성, 소음・진동 저감방안 등 기술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건축, 도시계획, 구조, 도로 및 교통, 조경, 환경・방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두고 기술적인 사항의 검증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종 심사과정을 공개해 관심 있는 시민 모두에게 사업의 과정을 세세히 알리고,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이 입회하며, SNS 실시간 중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금번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그동안 북부간선도로로 인해 단절되고 고립되어 생활하기 불편했던 신내IC 일대가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젊고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신내 컴팩트시티가 금번 국제설계공모로 혁신적 디자인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시공간 재창조 효과를 내고 지역단절을 극복하는 신개념 공공주택의 선도적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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