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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높이 송전탑서 근로자 추락해 사망

한전 협력업체 직원, 조류 접근 방지물 설치 작업중 추락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7-02 1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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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한 송전탑에서 작업을 하던 한국전력공사 협력업체 김모(56)씨가 50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송전탑 위에서 조류 접근 방지용 시설을 설치하던 중 송전탑에 연결된 안전 고리를 풀고 옆으로 이동하다가 중심을 잃고 땅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지상에 있던 김씨의 2인 1조 동료와 현장 관리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추락하면서 15만 볼트 고압전선에도 감전돼 전신 화상을 입었고, 구급대가 오기 전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김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를 하는 한편,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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